고려대학교 2028학년도 입시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이 도입되는 새 수능 체제의 첫 입시입니다.
2026년 4월에 공개된 입학전형시행계획을 기준으로 전형 골격이 드러났는데, 수시는 학교추천·학업우수·계열적합·논술의 4개 축을 유지하고, 정시는 수능 100% 일반전형을 살리면서 교과우수전형의 성격을 바꾼 것이 핵심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8 고려대 전형 구조와 달라지는 점, 그리고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정리합니다.
※ 기준 안내: 이 글은 2026년 4월 발표된 「2028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전형시행계획」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모집인원·수능최저학력기준·반영비율 등 세부 수치는 추후 발표될 정식 모집요강(통상 입시 전년도 봄~여름)에서 최종 확정되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지원 직전에는 반드시 고려대학교 입학처 공식 모집요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8 고려대 전형 한눈에 보기
| 구분 | 전형 | 핵심 선발 방법 | 수능최저 |
|---|---|---|---|
| 수시 | 학교추천(교과) | 교과 80% + 서류 20%, 면접 없음 | 적용(높은 편) |
| 학업우수(종합) | 서류 + 면접, 수능최저 적용 | 적용 | |
| 계열적합(종합) | 1단계 서류(5배수) → 2단계 면접 비중 높음 | 미적용 | |
| 논술 | 논술고사 중심(수능 이후 시행) | 적용 | |
| 정시 | 일반전형 | 수능 100% | — |
| 교과우수전형 | 수능 + 교과(내신) 반영, 현역(졸업예정자) 제한 | — |
왜 2028이 특별한가 — 통합형 수능과 5등급 내신
2028 입시가 기존과 결정적으로 다른 이유는 수능과 내신이 동시에 바뀌기 때문입니다. 수능은 국어·수학·탐구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탐구영역이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통일됩니다.
내신은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됩니다. 두 변화가 맞물리면서, 점수만으로 지원자를 변별하기 어려워졌고 대학들은 서류·면접·교과 이수 내역 등 정성적 평가 요소를 더 많이 끌어들이는 방향으로 전형을 재설계했습니다.
고려대 역시 이 흐름 위에 있습니다. 교과전형인 학교추천을 교과 80% + 서류 20% 구조로 운영해 단순 내신 등급만이 아니라 과목 선택·세특·학교생활 충실도를 함께 보고, 정시에서도 수능 100% 전형과 별도로 내신을 반영하는 교과우수전형을 두는 식입니다.
수시 전형별 들여다보기
학교추천전형 — 일반고 내신 최상위권의 핵심 카드
학교추천전형은 각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는 교과전형으로,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입니다. 면접 없이 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해 선발합니다.
일반고 내신 최상위권 학생에게 가장 선명한 합격 지표를 제공하는 전형이지만, 학업우수전형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므로, 내신의 정량적 우위가 확실하면 학교추천이 논리적인 선택입니다.
합격의 실질적 관문은 수능최저학력기준입니다. 지원자 내신이 소수점 단위로 조밀하게 형성되기 때문에, 수능최저 충족 여부가 가장 강력한 변별 요소로 작용합니다.
다만 2028부터는 탐구가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바뀌면서 최저 기준의 표기 방식 자체가 달라지므로, 구체적인 등급 합 기준은 정식 모집요강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학업우수전형 vs 계열적합전형 — 종합전형 두 갈래
두 전형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성격이 뚜렷이 다릅니다. 학업우수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해, 최저 충족 과정에서 실질 경쟁률이 내려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계열적합전형은 수능최저가 없는 대신 2단계 면접의 비중이 크고 난도도 높은 편입니다. 교과 성적과 수능에 강점이 있다면 학업우수, 지원 전공과 연결된 활동·서류의 깊이가 있고 면접에 자신이 있다면 계열적합이 어울립니다.
선택 팁: 학업우수는 “수능최저를 넘길 수 있는가”, 계열적합은 “면접에서 전공 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가”가 당락을 가릅니다. 자신의 강점이 정량(성적·수능)인지 정성(서류·면접)인지부터 정직하게 진단해 보세요.
논술전형 — 수능 이후 한 번의 승부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며, 수능 이후에 시행됩니다. 인문계열은 인문사회논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형태로 출제됩니다. 내신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작아 교과 성적이 다소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는 통로이지만, 경쟁률이 높고 수능최저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수능 기본기와 논술 대비를 병행해야 합니다.
정시 — 수능 100%는 유지, 교과우수는 현역 전용으로
많은 대학이 2028 정시에서 수능 100% 전형을 폐지하거나 학생부를 도입한 것과 달리, 고려대는 수능 100% 일반전형을 유지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동시에 수능에 내신을 더해 반영하는 교과우수전형을 별도로 두어, 수험생이 자신의 내신 유불리에 따라 전형을 고를 수 있게 했습니다.
2028에서 달라지는 정시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교과우수전형의 지원 자격이 2028년 졸업예정자(현역)로 제한됩니다. 9등급제 내신을 쓰는 졸업생과 5등급제 내신을 쓰는 재학생을 공정하게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둘째,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이 조정됩니다.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영역별 환산 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므로, 정시 지원 전략이 한층 세밀해질 전망입니다.
N수생 유의: 교과우수전형이 현역으로 제한되면서, 졸업생(N수생)은 정시에서 수능 100% 일반전형이 주력 통로가 됩니다. 통합형 수능의 영역별 반영 방식이 본인 성적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환산식을 꼭 따져보세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내신 전 과목 관리: 학교추천은 전 교과를 반영합니다. 비주요 과목에서 등급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1부터 관리하세요.
- 과목 선택과 세특: 교과 80%에 더해진 서류 20%, 종합전형, 정시 교과우수 모두 과목 이수 내역과 세부능력·특기사항을 봅니다. 진로와 연결된 과목 선택이 중요합니다.
- 수능최저 대비: 학교추천·학업우수·논술의 실질 관문은 수능최저입니다. 통합사회·통합과학 체제에 맞춘 탐구 학습을 일찍 시작하세요.
- 면접 준비: 계열적합·학업우수는 면접 비중이 큽니다. 전공 적합성을 말로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모집요강 확인: 세부 수치는 정식 모집요강에서 확정됩니다. 발표 시점에 반드시 다시 점검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학교추천과 학업우수, 둘 다 지원할 수 있나요?
아니요. 두 전형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하나만 선택해야 하므로, 내신의 정량적 강점이 확실하면 학교추천, 서류의 깊이와 수능최저 충족에 강점이 있으면 학업우수가 일반적인 선택입니다.
Q. 정시 교과우수전형은 재수생도 지원할 수 있나요?
시행계획 기준으로 교과우수전형은 2028년 졸업예정자(현역)로 지원이 제한됩니다. 졸업생은 수능 100%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최종 자격 요건은 정식 모집요강에서 확인하세요.
Q. 2028 수능최저 등급 합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탐구가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바뀌면서 최저 기준의 표기 방식 자체가 달라집니다. 현재 시행계획 단계에서는 구체적 등급 합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식 모집요강에서 발표됩니다. 발표 전까지는 기존 기준을 참고하되 변경 가능성을 염두에 두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2028 수능, 무엇이 바뀌나 — 선택과목 폐지·탐구영역 개편 총정리
- 서울대학교 2028 전형 완벽 분석 — 수시·정시 선발 방법 총정리
- 수시 vs 정시 완벽 정리 — 나에게 맞는 길은?
본 글은 2026년 4월 발표된 고려대학교 2028학년도 입학전형시행계획 및 주요 입시기관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정식 모집요강 발표 시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작성 기준일: 2026년 6월)